美 텍사스 노예 해방 기념 축제서 총격...2명 사망·6명 부상

美 텍사스 노예 해방 기념 축제서 총격...2명 사망·6명 부상

2024.06.17.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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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의 한 공원에서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축제 도중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5일 밤 11시쯤 텍사스주 오스틴 북쪽에 있는 도시 라운드록의 한 공원에서 노예해방 기념일 축하 행사가 열리던 중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총에 맞은 2명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여러 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소방 당국이 SNS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어른 4명과 어린이 2명이 지역의 외상 치료시설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행사장 내 두 무리 사이에 벌어진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총격으로 번졌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총격으로 희생된 2명은 말다툼을 벌인 사람들과는 관련이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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