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전시내각 해체...주요 정책 '특별회의'서 결정"

"네타냐후, 전시내각 해체...주요 정책 '특별회의'서 결정"

2024.06.17. 오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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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8개월간 하마스와 전쟁 과정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온 전시내각을 해체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6일 밤 열린 안보 내각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전시 내각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내각이 해체되면서 가자지구 전쟁 관련 민감한 현안은 소수가 참여하는 '특별 회의'에서 결정하고 최종적으로 안보 내각의 추인을 받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간츠 대표 등 투표권을 가진 3인의 각료와 투표권 없는 옵서버 3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전시내각은 그동안 전쟁 과정의 중요 사항을 결정해왔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의 초강경 일변도 정책과 전후 가자지구 통치 계획 부재 등을 비판해온 간츠 대표가 지난 9일 탈퇴를 선언하면서 전시내각 해체설이 불거져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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