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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중국 베이징에서 국장급 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논의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교토통신 등은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장과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마즈 국장은 회의에서 중국이 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시작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즉시 철폐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또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다투는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중국이 설치한 부표 철거와 중국 당국이 구속한 일본인 조기 석방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에 중국 측은 지난 13~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일본이 중국에 등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취한 점을 언급하며 항의하고 심각한 우려와 불만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국은 앞으로도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의사소통을 지속하고 실무자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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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다투는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중국이 설치한 부표 철거와 중국 당국이 구속한 일본인 조기 석방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에 중국 측은 지난 13~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일본이 중국에 등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취한 점을 언급하며 항의하고 심각한 우려와 불만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국은 앞으로도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의사소통을 지속하고 실무자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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