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러 주도 '브릭스' 가입 신청 공식 제출

태국, 중·러 주도 '브릭스' 가입 신청 공식 제출

2024.06.20.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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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에 태국이 가입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태국 외무부 대변인은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며 이르면 오는 10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회원국으로 가입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브릭스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이 가입했고 40여 개국이 관심을 표명하는 등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서방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G7, 나토, 쿼드 등 서방 주도 연합체에 대응하기 위해 세력 결집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태국은 브릭스 외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입을 두고도 조건과 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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