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병원장 요건으로 지방 경험 적용 확대

日, 병원장 요건으로 지방 경험 적용 확대

2024.06.24.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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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방 의료인력 부족 문제 대응책의 하나로 지방 근무 경험을 병원장 취임 요건으로 적용하는 대상 시설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현재 지방 근무 경험을 병원장 요건으로 정한 시설은 '지역의료지원병원' 7백 곳이지만 이를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체 국공립 병원과 공적 성격 병원까지 병원장 취임 요건으로 지방 근무 경험을 적용하면 천5백 곳으로 늘어나며 병상 수 등을 기준으로 적용 대상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여름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논의해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지난 2000년부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의사에 대해 지역 의료 공헌을 인정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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