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어린이 2만여 명 실종...상당수는 잔해에 매몰"

"가자 어린이 2만여 명 실종...상당수는 잔해에 매몰"

2024.06.24. 오후 4: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가자 전쟁으로 어린이 2만천 명이 실종됐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잔해에 깔려있을 거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국제 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이 현지 시간 24일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가자 지구 어린이 만7천 명 정도가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어린이 4천여 명은 건물 잔해에 매몰돼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또, 확인되지 않은 규모의 어린이들이 이스라엘군에 억류돼 가자 지구 밖으로 강제로 이송되거나 집단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여러 집단 매장지에서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시신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