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 교리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 진행 중"

러시아 "핵 교리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 진행 중"

2024.06.24. 오후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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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핵보유국인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조건을 명시한 핵 교리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지 시간 24일 브리핑에서 "핵 교리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이달 초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본회의에서 핵 교리를 수정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놓고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러시아 하원 국방위원장은 현지 시간 23일, 도전과 위협이 증가한다면 핵무기 사용 시기와 사용 결정과 관련해 뭔가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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