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화성 참사 희생자 대부분 30∼40대 조선족 여성"

中 매체 "화성 참사 희생자 대부분 30∼40대 조선족 여성"

2024.06.25.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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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화성 참사 희생자 대부분 30∼40대 조선족 여성"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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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를 두고 중국 매체들은 희생자 대부분이 자국민이라고 무게 있게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사망한 근로자 20여 명 가운데 17명이 중국 국적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숫자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신경보는 화재가 발생한 공장에 100명이 넘는 근로자가 있는데, 대부분 중국 동북지역 출신 30∼40대 조선족 여성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사망자 대부분은 주로 배터리 포장과 용접 작업을 하던 공장 2층 근로자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CTV는 참사 현장을 찾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재발 방지와 중국인들의 안전 보장 조치를 취해달라고 호소한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영문 관영지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 내 중국 노동자들의 처우가 좋지 않고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차별이 있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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