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매파 인사 "인플레이션 반등시 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둬야"

미 연준 매파 인사 "인플레이션 반등시 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둬야"

2024.06.26.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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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에서 매파로 꼽히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아직 금리인하를 시작할 때가 아니라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으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먼 이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먼 이사는 아직은 기준금리를 낮추기에 적절한 시점이 아니고 통화정책 결정이 어떻게 진화할지 고려할 때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추거나 오히려 반등한다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의향이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먼 이사의 발언은 최근 미국 물가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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