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초판 표지 그림 26억 원에 팔려

'해리 포터' 초판 표지 그림 26억 원에 팔려

2024.06.27.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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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원본 표지 그림이 경매에서 190만 달러, 우리 돈 26억 원에 팔렸습니다.

소더비는 현지시간 26일 J.K.롤링이 쓴 해리포터 시리즈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의 원본 표지 그림이 경매에서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그림은 예상가 6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낙찰됐고, 이는 해리포터 관련 물품 가운데 역대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이 그림은 삽화가 토머스 테일러가 그린 수채화로 해리포터가 마법 학교 호그와트로 처음 떠나기 위해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열차에 탑승하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테일러는 당시 23세였고, 이 표지 그림을 그리는 데 이틀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 달에는 J.K.롤링이 쓴 다른 책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의 자필 원고 가운데 하나도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작가가 손으로 직접 쓴 원고로, '해리포터' 출판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쓴 6개 원고 중 하나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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