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방향 제시할 '3중전회' 7월 15일∼18일 개최

中 경제 방향 제시할 '3중전회' 7월 15일∼18일 개최

2024.06.27.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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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3기 중국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시 주석이 주재한 당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면적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결정' 수정안을 3중전회에 제출해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공산당은 5년 단위로 열리는 당 대회에서 지도부를 새로 꾸린 뒤 통상 7차례 중앙위 전체회의를 소집하는데, 세 번째 회의인 '3중전회' 때 주요 정책 노선을 결정합니다.

1978년 3중전회에서 당시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중국의 개혁개방을 선언했던 것이 대표적입니다.

보통 당 대회 이듬해 양회를 통해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한 뒤에 개최해왔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해를 넘겨 그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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