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대신 감옥"...이스라엘 초정통파 고속도로 점거 시위

"군대 대신 감옥"...이스라엘 초정통파 고속도로 점거 시위

2024.06.28. 오후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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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초정통파 유대교도들이 자신들도 징병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반발하며 고속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수백 명의 초정통파 남성들은 이스라엘 중부의 주요 고속도로를 2시간 동안 점거하고 "군대가 아닌 감옥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습니다.

이스라엘 대법원은 지난 25일, 건국 이후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아온 유대교 초정통파 교인들도 징집 대상에 포함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타냐후 총리가 초정통파 정당들과 함께 구성한 연립정부도 붕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초정통파 정당들은 모레 예루살렘에서 대규모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초정통파 정당들은 그동안 병역 면제 혜택이 종료되면 연립정부를 탈퇴하겠다고 위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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