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버스·트럭 충돌...7명 사망·18명 부상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에서 버스 사고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30일 카라치 마우리푸르 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불법 유턴을 하던 트레일러트럭과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버스에는 해변으로 피크닉을 가던 승객들이 타고 있었고, 이번 사고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트레일러트럭 운전자는 도주했고, 버스 운전자는 부상자 중 한 명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