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수낵 지지 유세..."노동당 집권은 위험"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수낵 지지 유세..."노동당 집권은 위험"

2024.07.03.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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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을 앞두고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현 총리이자 보수당 대표 리시 수낵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현지시간 2일 수낵 총리의 캠페인 행사장에 나타나 보수당에 대한 지지와 결집을 당부하는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존슨은 유세에서 수낵 총리에 대한 개인적인 지지를 표하는 대신 야당인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 14년간 집권해 온 보수당이 제1야당 노동당에 20%포인트 이상 뒤지는 지지율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낵 총리는 지난 2022년 존슨 전 총리가 여론 악화로 궁지에 몰렸을 때 재무장관직을 내던져 존슨의 퇴진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이후 둘 사이에 갈등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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