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제재에도...상반기 러 원유·천연가스 매출 41% 급증

서방 제재에도...상반기 러 원유·천연가스 매출 41% 급증

2024.07.04. 오전 11: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상반기 러시아의 원유와 천연가스 매출이 서방의 제재에도 고유가와 루블화 약세에 힘입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의 상반기 원유와 천연가스 매출이 5조6천980억 루블, 약 88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와 천연가스는 지난 10년간 연방 예산의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러시아 정부의 중요한 수입원입니다.

올해 상반기 러시아 우랄유 가격은 배럴당 69.1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52.5달러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 달러당 76.9루블이었던 루블화 가치는 올해 상반기 달러당 90.8루블로 떨어졌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