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선거자금 모금도 반 토막...이미 재앙적"

"바이든 선거자금 모금도 반 토막...이미 재앙적"

2024.07.11. 오후 11: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론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등을 돌리면서 바이든 캠프의 선거자금 모금도 타격을 입고 있다고 미 N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BC는 바이든 캠프와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번 달 바이든 캠프에 대한 거액 기부자들의 후원이 지난달의 절반 또는 그 이하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거액 기부자들뿐 아니라 소액 후원까지 전반적으로 모금액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재 바이든 캠프의 모금 상황은 "이미 재앙적"이며 "돈이 완전히 끊겼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캠프의 일부 모금 담당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지명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 주요 기부 '큰손'들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