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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이집트와 접경한 가자지구 남부에서 주둔군을 빼고 전자 감시 장비로 대체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최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쪽 라파 국경 검문소 등을 통한 하마스의 무기 밀수를 방지하는 방안을 중재국 이집트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감지하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포착할 수 있는 감시 장비를 이집트 측에 설치하고 이스라엘이 군을 철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협상단에서 감시 장비를 거론했고 이집트 측은 "미국이 비용을 지불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 보도가 '가짜뉴스'라며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는 이스라엘군 주둔이 계속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총리가 이렇게 협상팀에 명령했고 미국 대표단과 이스라엘 안보내각에도 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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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감지하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포착할 수 있는 감시 장비를 이집트 측에 설치하고 이스라엘이 군을 철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협상단에서 감시 장비를 거론했고 이집트 측은 "미국이 비용을 지불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 보도가 '가짜뉴스'라며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는 이스라엘군 주둔이 계속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총리가 이렇게 협상팀에 명령했고 미국 대표단과 이스라엘 안보내각에도 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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