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장 총격...미국 대선판 '출렁'

트럼프 유세장 총격...미국 대선판 '출렁'

2024.07.14.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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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수현 앵커
■ 출연 : 김열수 실장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 김도원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장에서 총격을 받았습니다. 오른쪽 귀를 스치는 총상을 입은 트럼프는이틀 뒤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도 참석하겠다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이번 사건으로 큰 격랑이 예상되는데요. 국제부 김도원 기자,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와 대선 전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트럼프 전 대통령 오른쪽 귀 총상을 입었는데 하마터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굉장히 큰 혼란을 줄 뻔했는데. 경위부터 다시 한 번 짚어주세요.

[기자]
조금 전에 현지 경찰이 기자회견을 열고 초동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단 총격범이 누구인지가 관심일 텐데요. 공식 발표는 경찰이 신원 확인에 근접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다만 외신 보도를 보면 현재까지 외신에 공개된 거는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남성이다라는 것까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게 진짜 맞는지는 앞으로 공식 결과 발표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는데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신원 확인에 좀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공범이 있는지도 관심인데 현장에서는 총격에 관여한 추가 인물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현재 현장이 위험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총격 추정 장소에서 총격범이 총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연단까지는 120m에 불과합니다. 소총의 유효 사거리를 고려하면 충분히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서는 정말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건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FBI가 총격범 신원을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이라고 언급하기는 했는데 어떤 세력으로 볼 수 있을까요?

[김열수]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생각해 봐야 될 거예요. 첫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반대하는 또는 공화당의 정강정책에 대해서 반대하는 세력일 수도 있고요. 두 번째는 정신이상자,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세 번째는 누군가로부터 또는 어떤 집단으로부터 사주받은 테러리스트.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서 우리가 볼 수 있을 텐데요. 제가 볼 때는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무래도 정강정책에 반대하는 그런 사람이지 않겠는가. 자기편향이 굉장히 심한 사람이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이 반이민정책이잖아요.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민정책을 굉장히 많이 완화했기 때문에 사실상 불법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들어와서 노동자들의 지위 또는 직업 그런 것들을 다 빼앗아가고 있고 그들 중에서는 범죄자, 정신이상자 이들이 들어와서 미국인들을 살해하고 상해시키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반이민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1기 트럼프 행정부 때 멕시코 국경장벽까지 설치했던 그런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어요. 역사상 가장 많은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겠다라고까지 얘기했단 말이죠. 그래서 이런 데 대한 반감을 가질 수 있는 청년이 될 수도 있을 거고요.

두 번째는 낙태 문제에 대해서도 예를 들면 민주당은 전향적인데 여기는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잖아요. 그래서 낙태는 각주에서 결정해라, 이런 것들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그외에도 다른 국내 요소들은 있어요. 전기차 보조금 폐지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있지만 이런 것들 때문에 제가 볼 때 이 친구가 총격을 가했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제가 볼 때는 주로 반이민정책이나 또는 낙태 문제와 관련해서 이렇게 총격을 가하지 않았나 봅니다.

[앵커]
그런 부분에서 같은 맥락으로 보면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이라고 지금 FBI가 밝혔습니다. 이런 부분도 펜실베이니아주라는 정치적인 특성이 있지 않습니까? 경합주라는 특성도 있고요. 이런 부분에서 주 안에 있는 정치적인 혹은 정강정책에 대한 경쟁이 뜨겁습니까?

[김열수]
펜실베이니아주가 전형적인 러스트벨트 중 하나고요. 그래서 펜실베이니아주가 애리조나나 네바다, 조지아, 오하이오, 위스콘신 이런 주들과 합해서 가장 뜨거운 경합주. 소위 말해서 스윙스데이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곳죠. 그래서 누가 더 많은 표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다르거든요. 여기에는 대의원이 17명이 걸려 있는 비교적 큰 선거구예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는 목소리를 넘어서 물리적인 행동으로, 물리적인 행동 중에서도 가장 극악한 총기로 나타나지 않았나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당하는 저 모습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왼쪽으로 딱 돌아서는 순간 오른쪽 귀 윗부분을 거쳐서 지나갔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피가 났고 아마 뒤에 있는 분들이 상해를 입거나 돌아가시거나 중상을 입었다고 보는데. 우리가 볼 때는 7~8시 방향으로 아마 총격범이 총격을 가했으리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뉴욕 사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신속하게 엎드려서 추가적인 총격으로부터 피신할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은 개인적으로 합니다.

[앵커]
CNN에서 보도하고 있는 내용 현장 화면으로 전해 드렸습니다. 현장에 있는 목격자 진술도 준비가 됐는데요.
목격자 이야기 듣고 다시 현장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앵커]
현장 목격자들의 이야기 듣고 오셨습니다. 공포감이 현장에서 상당히 컸을 것 같은데요. 이번 사건 충격이 컸던 만큼 앞으로 미국 대선 4개월 남은 상황에서 선거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런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다음 주에 공화당 전당대회가 당장 예정돼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 때문에 공화당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열릴 수 있는 거냐, 이런 의문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신속하게 정리가 됐습니다. 공화당은 전당대회가 일정대로 예정대로 열린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참석한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지지층 결집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일컬어서 용감한 사람이다, 이렇게 칭송하는 지지층들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지자들에게 짧고 굵은 이메일을 보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서명이 첨부된 이메일은 딱 한 줄입니다. 나는 결코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짧고 굵은 이메일을 지지자들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앵커]
김도원 기자가 얘기한 것처럼 지지층 결집의 기회일 수도 있고 지지층의 집회도 열리고 있는 상황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펜실베이니아주가 경합주이지 않습니까? 이번 사건이 표심에 어떻게 영향을 줄까요?

[김열수]
영향을 주죠. 펜실베이니아만 그런 게 아니고 내일부터 당장 19일까지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전당대회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엄청난 컨벤션효과를 가져올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을 더 부유하게, 미국을 더 안전하게, 미국을 더 강하게 그리고 미국을 위대하게. 이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연설하고 지지자들이 나와서 연설하거든요. 아마 이 대회 기간 중에 부통령까지 임명할 거예요. 그러면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공화당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피를 흘리면서도 거기에 파이트라고 얘기하면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줬잖아요. 바이든 대통령하고 상당히 다른 것을 보여줬는데. 그런 믿음이 있는 데다가 내일부터 이루어지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나흘 동안 지속되면 아마 엄청난 결집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당연히 사건이 생긴 경합주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을 거예요. 제일 중요한 것은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아주 충성심이 강한 사람들은 안 움직일 거고요. 여기에 중도층 있잖아요. 중도층의 표심이 공화당 쪽으로 많이 갈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단지 그 주뿐만 아니라 다른 경합주에도 전부 다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양쪽 지지자도 그렇지만 앞서 김도원 기자가 트럼프 지지자들을 더욱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해 주었는데. 역으로 그럼 트럼프 대세론이 굳어질 경우에 민주당 지지자들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혹시 이렇게 보시나요?

[김열수]
그럴 가능성도 있죠.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의 TV토론에서의 인지력에 대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잖아요. 그래서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지난주에 있었던 나토 정상회담이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서 아주 강하게 발언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 나중에 기자회견을 하면서 또 인지력의 문제를 드러냈거든요. 그래서 2개의 인지력 문제를 드러내다 보니까 민주당원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사퇴 요구까지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이 사건까지 터졌단 말이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악재 중의 악재가 또다시 터져서 곤혹스러운 그런 상황에 처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민주당원들은 어떻게 생각할 것이냐는 게 문제잖아요. 그래서 공화당원들이 트럼프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것만큼이나 민주당에 대해 충성하는 사람들도 민주당의 바이든 대통령을 중심으로 오히려 더 결집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오히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후보 교체 요구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후보 교체를 민주당 내에서 말을 꺼내기가 곤란한 상황이 오히려 되어 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원들도 결집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죠.

[앵커]
공화당 반응도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 보시는 것처럼 보란 듯이 주먹을 치켜올렸거든요. 이런 부분들도 있고. 공화당 이러한 사태들이 어떻게 보면 바이든 측의 공격적인 비난하고 있는 듯한 메시지 탓이다, 이렇게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들도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공화당 일부 인사 같은 경우는 이번 사건을 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그런 계기로 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애초에도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반드시 막아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 반대진영의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런 메시지들이 과격행동을 부추긴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공화당 내 인사들도 있고요.
이에 대해서 바이든 대통령 측은 총격사건은 이런 종류의 폭력은 누구도 옹호할 수 없다, 이렇게 진정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또 바이든 캠프에서는 현재 예정돼 있는 선거광고, TV광고를 다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 만큼 좀 더 로키로 상황을 관리하는 듯한 추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현장 영상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 총격을 받은 뒤에 스치고 나간 뒤에 혈흔이 선명한 상황에서도 주먹을 이렇게 치켜들고 파이트, 그러니까 싸우자 이런 말을 외치는 것으로 보였고. 그다음에 지지자들도 계속해서 연호하는 모습이었는데. 저 상황에서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놀라웠거든요.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김열수]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거죠. 아마 저기에서 중상을 입었으면 저렇게는 못 했겠죠. 그래서 귀 상단 부분만 스치고 지나가서 피를 조금 흘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하는 입술 모양으로 봐서는 파이트라고 얘기를 세 번씩 하고 손으로도 내리치는 걸 보면 세 번씩 얘기를 하잖아요. 결국 저기에 참여했던 분들도 USA를 연호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저기에 참여했던 분들의 침착성이라고 생각을 해요. 동영상을 유심히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의 총격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뒤에 앉아 있는 분들이 미동도 하지 않고 끝까지 앉아 있거든요. 그런 걸 보면서 이것이 오히려 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미국민들한테 당원들한테 우리도 저렇게 해서 훨씬 더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면서 지지해야 되겠다고 하는 그런 마음을 주지 않겠는가라고 생각을 하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저걸 통해서 나는 강력하게 미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거라고 봐야죠.

[앵커]
몇 년새 보면 국내에도 그렇고 해외에도 그렇고 전현직 정상들 혹은 정치인들에 대한 극악적인 행동들, 극단정치가 바로 이렇게 굉장히 극렬한 행동으로 벌어지는 이유들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김열수]
최근에 2~3년만 보더라도 2022년도에 이웃나라인 일본에서 아베 총리가 결국은 그렇게 테러로 돌아가셨잖아요. 그리고 올해만 하더라도 두 건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세르비아 총리가 테러를 당했고 그리고 5월에 슬로바키아 총리가 테러를 당했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보면 이제는 사람들이 자기 생각에 대한 집착, 편향성 그런 것이 극단적으로 가고 있지 않느냐. 그래서 자기 생각과 다른 상대방의 지도자에 대한 테러를 통해서 자기의 불만을 해소하는 그런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앵커]
사건 발생 이후 바이든 대통령도 대국민 연설을 했는데요. 김도원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역겨운 정치 폭력이다, 이런 메시지를 내놓고 강력히 규탄했죠.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바이든 대통령, 짧은 성명도 냈고 그리고 자신의 별장에서 이와 별도로 생중계로 대국민 연설도 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 이런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강조를 했고요. 이것은 전 국민이 한목소리로 규탄해야 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폭력이 역겹다, 바이든 대통령의 폭력은 식이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그래서 이런 폭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강조했고요. 또 이와 별도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직접 전화통화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마는 안부를 묻고 쾌유를 기원하는 그런 의미의 전화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외에도 미국에서도 공화당, 민주당 할 것 없이 여야 모두 정파를 가리지 않고 이번 폭력을 규탄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도 사실 심정이 많이 복잡할 것 같고. 또 앞으로 당분간 선거 유세일정도 당연히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일 텐데. 실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제가 볼 때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입장이 있을 거고 개인적 차원에서 입장이 있을 겁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입장에서는 이런 테러가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델라웨어에서 급거 백악관으로 들어와서 참모들하고 회의하고 대국민 성명까지 발표했잖아요. 그다음에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 거죠. 사실상 인지력 문제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상대방이 될 수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 어떻게 보면 총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든 대통령도 선거에 필요한, 선거를 위해서 있었던 광고도 다 내리고 선거 일정도 축소하지 않겠는가. 단, 제가 볼 때는 이게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한테 호재고 바이든 대통령한테는 악재로 작용할 겁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내일부터 19일까지 공화당 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적인 일정을 다 소화하고 나면 바이든 대통령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대선 행보를 이어갈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앵커]
미국은 총기 소유가 가능한 나라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런 상황에 충분히 대비가 돼야 되지 않나 생각도 드는데 경호 실패 논란도 제기될 수밖에 없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누구라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미리 사전에 대비를 기본적으로 했어야 되는 건데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에서 일단 경호 실패 논란이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직전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도 참가자들이 그 점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는데 경호국에서 아무도 안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되지 않았고. 당시 상황을 보면 현장에 참석했던 목격자들이 총격범이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걸 봤다, 총을 메고 가는 걸 봤다, 그래서 경찰에게 알리려고 했지만 경찰이 못 봤다. 연설을 중단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총성이 울렸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 같은 경우는 청중석이 너무 개방된 장소에 있다. 그래서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면 딱 이럴 만한 장소다, 이런 생각을 하던 차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대중이 모인 행사장에서는 금속탐지기 검사가 기본이죠. 그래서 유세장에 입장한 사람들은 다 검사를 받았는데 문제는 총격범은 유세장 바깥에 있었다는 거죠. 유세장 바깥 건물 옥상에서 총을 쐈기 때문에 금속탐지기 검사 같은 걸 받지 않았고. 그래서 이런 높은 곳에는 저격범을 배치하든지 사전에 순찰을 하든지 그런 것들이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경호수칙인데 왜 그렇게 총격범이 자유롭게 사격을 하도록 놔뒀는지는 의문이 제기될 것 같습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는 FBI가 경호팀이 총격범의 존재를 몰랐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자신은 경호팀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보시는 것처럼 계속 사고 당시의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다 보니까 CNN에서도 보도 내용 보면 전직 대통령에 대한, 그리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전직 대통령이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호 문제를 얘기하는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김열수]
그것은 미국만 그런 건 아니고요. 한국도 현직 대통령이 있고 전직 대통령이 있고. 전 세계가 다 그러잖아요.
어떻게 보면 현직에 있는 수상이나 대통령 이런 데 대한 경호하고 그리고 그것을 마친 전임 수상이나 대통령에 대한 경호하고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같은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허용되는 그런 나라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경호 문제라든지 이런 사건들이 생길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서 미리 점검하고 이런 사건을 막지 못했다는 데 대해서는 문제점이 있지 않나 이렇게 보죠.

[앵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입장이 화면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도 출연 중에 얘기했지만 이러한 정치폭력은 근절돼야 한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오전에 밝힌 입장인데.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매우 역겹다는 규탄을 강력히 했고요. 또 암살 시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연설 중에 눈에 띄었던 부분이 지금 나가지는 않았는데 하나로 뭉쳐서 이런 폭력에 맞서야 한다, 이런 메시지도 내놨고. 또 바이든이 지금 총격 사건 뒤에 원래 델라웨어 자택에 있다가 백악관으로 긴급 복귀했는데 사실 총격사건 전후로도 계속해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교체론이 민주당 내에서 나왔잖아요. 앞으로 교체론은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

[김열수]
좀 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TV토론을 통해서 참패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 참패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나토 정상회담에서도 했는데. 나토 정상회담에서도 결국 인지력의 문제점만 더 드러냈거든요. 사실상 이렇게 되면 두 가지 상황이 생길 수 있겠죠.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민주당 내에서 오히려 더 바이든에 대한 후보 교체론을 얘기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더 이런 때에 바이든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하나가 돼야 된다. 이 두 가지 분위기가 형성될 텐데요.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 보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총격까지 당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몰아붙인다는 것은 이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방향이 어떤 식으로 갈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일모레 당장, 지난주보다는 오히려 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교체에 대한 요구를 더 많이 하는, 그런 분위기는 형성되지 않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리고 혹시라도 교체를 한다고 해도 시기적으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문제도 있지만 민주당에서 다른 제한적인 면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어떤 부분들이 있을까요?

[김열수]
8월달에 시카고에서 민주당도 전당대회를 하잖아요. 전당대회는 사실상 보면 거기에서 최종 당의 후보를 결정하는 겁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미국의 선거라는 것은 우리 제도하고 달라서 올해 들어서 3월달부터 지속적으로 계속 선거 캠페인을 해 와서 공화당은 공화당대로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민주당은 민주당 대로 선거인단을 확보했잖아요. 그러면 민주당 입장에서 보세요. 지금 바이든 후보가 이렇게 선거인단을 확보한 인원이 최소 인원을 훨씬 지났거든요. 트럼프도 훨씬 지났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화당의 전당대회도 그렇고 민주당의 전당대회도 그렇고 이때는 축제일이에요. 그래서 나흘 동안 사실상 전당대회를 하면서 공화당 같은 경우는 어떻게 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이냐, 거기에 대한 지지연설을 하게 될 거고 부통령을 발표함으로써 축제를 해서 이제는 완전히 출정식을 하게 되는 거죠, 당대표로서. 민주당 같은 경우도 8월에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보면 바이든 대통령께서 스스로 내가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것은 없거든요. 날짜도 또 얼마 안 남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고민해야 될 텐데. 지금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해서 언급한 내용으로 보면 사퇴는 없다. 이걸 한두 번 얘기한 게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상황 속에서 사퇴를 한다고 그러면 그 총격의 책임이 나한테 있는 것처럼 되어 버리잖아요. 오히려 더 본인 스스로가 사퇴를 할 수 없는 입장으로 몰고 가고 있는 상황이 돼버린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제가 볼 때는 바이든 대통령은 완주할 겁니다.

[앵커]
정치적 파장이 앞으로도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마는 이 사건이 정말 조금이라도 잘못됐으면 전 세계적으로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들었는데 국내외 정치인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어떤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정파를 떠나서 초당적으로 모두 이번 총격사건을 규탄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을 기원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폭력은 없어야 한다, 이런 점에는 모든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고요. 외국 정상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죠. 이를테면 키오 스타머 영국 총리라든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응원을 전하고. 이런 폭력 사건을 규탄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화면 설명을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이후에 차량으로 이동하면서도 주먹을 치켜세우고 있는데 또 한 가지 주목되는 부분이 지지자들의 모습이거든요. 총격이 있었고 앞으로도 총격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인데 지지자들이 계속 연호하는 모습이나 총격 이후에 지지자들이 비교적 많이 혼란스럽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열수]
저도 화면을 보면서 엉뚱한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만일 저런 총격사건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으면 그 뒤에 앉아 있는 분들의 모습이나 또는 지지자들의 모습이 어땠을까. 또는 중국에는 자유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선거라는 축제 같은 게 없잖아요. 없지만 그런 게 있었으면 중국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것이 다른 나라라고 하면. 이런 여러 가지 생각을 혼자 해봤는데. 지금 앵커님 질문하신 것처럼 총소리가 한 번만 들린 게 아니잖아요.
8발 쐈다고 하니까 적어도 8번의 총소리를 들었단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 앉아 있는 분들이 가만히 앉아 있잖아요. 앞에서 연호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딴소리 일체 안 하고 USA만 얘기한단 말이에요. 트럼프라는 말도 안 한단 말이죠. 그래서 저런 것들을 보면 저분들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관계 없고요. 미국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굉장히 성숙한 분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미국 내에서는 총기 규제에 대한 논쟁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본다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총격, 그리고 현재 대선을 향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대선후보에 대한 총격은 총기 규제에 대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열수]
아주 좋은 질문을 하셨는데요. 민주당과 공화당의 총기에 대한 정책이 다릅니다. 공화당은 총기를 허용해야 된다는 그런 입장이고요. 민주당은 일정 부분 총기에 대해서 규제를 해야 된다는 거거든요.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전국총기협회라고 있습니다. 그 협회에 나가서 연설까지 했어요. 그러면서 총기 규제하는 것은 안 된다고 얘기하셨던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 사건이 생겼거든요. 저 사건에 대해서 본인도 참 말하기가 민망한 그런 입장이 돼버린 거죠.

[앵커]
본인이 총격을 당했는데 총기 규제는 없어야 된다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김열수]
그런 상황이 돼서 오히려 본인이 민망하게 된 상황이고.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총기 규제하자고 그랬을 때 공화당도 같이 나와서 총기규제법안을 만들고 총기를 좀 더 철저하게 규제했으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지 않았을까. 지금 당장 바이든 대통령 입장이나 또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거나 공화당을 공격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정상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서 귀에 붕대 정도는 감겠죠. 와서 얘기를 하고 이렇게 정상적인 선거 캠페인이 지속된다고 하면 저 부분은 하나의 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이번 총격사건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주먹을 치켜세우기도 하고 각종 메시지를 내면서 내가 건강하다, 나는 아직도 강하다, 이런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지 않습니까? 반대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로 노선을 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열수]
바이든 대통령이 취하고 있는 것은 잘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저 사건을 보고받자마자 자기 사저가 있는 델라웨어에서 급거 워싱턴으로 돌아왔잖아요.

[앵커]
통화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김열수]
들어와서 바로 참모들하고 회의하고 통화할 수 있느냐.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하고 직접 전화통화하고. 그리고 성명 발표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하고 가족들한테 조기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얘기하면서 국민들한테도 단합되기를 원하잖아요. 이거는 일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테러라고 하는 것이. 총기폭력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바이든 대통령이 비교적 아주 신속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대응을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오히려 이 부분은 민주당원들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께서 잘 대처를 하셨다. 그런 측면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리고 ABC에서 내놓은 속보를 보면 용의자가 건물에 걸터앉아서 8발을 발사했다, 총알을. 이렇게 속보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굉장히 긴박했던 상황이었을 것 같아요. 물론 공포감도 컸을 것 같고. 이 모든 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를 위해 무대에 오른 지 10분도 안 돼서 발생했는데. 현장 상황이 어땠는지 다시 한 번 전해 주시죠.

[기자]
사건이 벌어진 거는 현지 시간으로 저녁 6시 10분쯤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단에 올라온 지 한 5분 정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고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라와서 연설을 시작하면서. 보통 상대 대선후보의 연설은 상대 후보를 비판하면서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는 거니까요. 시작은 불법이민자가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연설하던 도중에 갑자기 총성이 울렸고 몇 발인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목격자들은 4발, 5발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방금처럼 8발이다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고요. 그렇게 총성이 울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른손을 귀에 올린 뒤에 급하게 움크리고 경호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서 대통령을 경호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총성이 생각보다는 작았다. 작은 총성이지만 그렇지만 분명한 총성이었다. 폭죽 소리 같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상황파악이 잘 안 됐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를 흘리고 무장한 경호원들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 과정을 보면 사건은 분명히 파악했을 것으로 보이고요. 또 미국 사람들은 총격사건에 대한 대응훈련을 여러 차례 받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에도 최소한 1건씩은 총기 난사사건이 일어나는 나라라서 미국 시민들은 일상적으로 총격사건에 대한 대응훈련을 받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경호원들의 지시에 따라서 반사적으로 엎드려서 상황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목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경호요원들이 총격범을 사살하는 장면까지 다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장이 안전하다고 판단된 이후에는 일어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연호하는 상황이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앵커]
매 시간마다 CNN 현지 보도를 통해서 새로 올라오는 소식들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신원 파악 같은 경우에도 근접하다, 이런 현장 소식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면 다시 한 번 관련된 소식 업데이트 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 김도원 기자,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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