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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브라질 피라시카바 강입니다.
강물을 허옇게 뒤덮고 있는 건 죽은 물고기떼입니다.
설탕과 에탄올을 생산하는 인근 공장에서 산업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탓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검찰은 피라시카바 강에서 10~20톤의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낚시만으로 생계를 이어왔던 주민들,
건져 올릴 물고기가 한 마리도 남지 않은 강에서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화면제공:TV Gl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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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낚시만으로 생계를 이어왔던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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