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바이든 대국민 연설..."재선 시도 보다 민주주의 지켜야"

[현장영상+] 바이든 대국민 연설..."재선 시도 보다 민주주의 지켜야"

2024.07.25.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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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내전에서 나라를 통합으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대통령직을 수행을 하는 것이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미국의 민주주의가 관련된 이 상황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미국을 지키는 것입니다. 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미국인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저 역시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분명하게 얘기했습니다. 우리 미국이 변곡점에 와 있다고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만드는 이 결정이 미국의 미래의 운명, 그리고 전 세계의 앞으로의 수십 년을 결정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이제 선택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나갈 것인지 후퇴할 것인지. 희망과 증오 사이에서, 통합과 분열 사이에서 선택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여전히 정직성과 예의와 존중, 자유, 민주주의, 정의를 믿는지 선택해야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와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적이 아니라 동료 미국인으로 볼 수 있어야만 합니다. 공직에 있어서 인격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저는 여러분 미국인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국민들이기 때문에 미국이 위대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통령직에 당선되었을 때 저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정직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진실을 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진실은 우리 미국의 민주주의라고 하는 이 이상이 우리가 보호해야만 하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서 저의 정당, 민주당이 단결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대통령으로서 여전히 미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재선을 시도하는 것보다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지만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이 민주주의 횃불을 넘겨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미국이 단결해야만 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공식 생활을 해왔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미국에 새로운 목소리, 더 젊은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입니다. 남은 6개월 동안 저는 대통령직으로서의 직무에 집중할 것입니다. 미국의 노동자들을 위해 생활비를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키고 자유와 시민권을 보호할 것입니다. 그리고 극단주의의 위협 속에서 우리의 선택권을 지켜낼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정치적 폭력을 포함한 어떤 폭력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우리 아이들을 총기 폭력으로부터 지키고 기후위기라고 하는 우리의 존재의 위기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그리고 암 정복 계획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그 암이 이제 끝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연방 대법원을 개혁할 것입니다. 이것 역시 민주주의에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저는 이렇게 계속해서 미국이 계속해서 강력하고 안전한, 자유 세계의 리더가 되도록 만들 것입니다. 저는 이제 국민들에게 우리 미국이 혼자가 아니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에 맞서서 자유 국가들을 하나로 단결시킬 것입니다. 나토를 강력하게 만들고 더욱더 단결시킬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제가 취임했을 때 저는 중국이 결코 미국을 추월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그 약속을 지켰고 저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가자전쟁을 중단시키고 인질을 석방시킬 것입니다. 중동의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고 부당하게 구금되어 있는 모든 미국인들을 석방시킬 것입니다. 제가 취임한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는 여러분 앞에서 그사이에 많은 어려움들을 경험을 했지만 또한 많은 가능성들을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사이에 우리에게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최악의 공격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인으로서 그것을 극복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욱더 강력하고 번영하는 그런 국가를 만들어왔습니다. 16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종 간 부의 격차가 20년 내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제조업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반도체 생산, 과학 그리고 혁신에 있어서 세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대규모 제약회사에 맞서서 노인들을 위한 처방약의 가격을 낮췄습니다. 저는 이제 노인만이 아니라 모든 미국인들을 위한 처방약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이제 의료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참전 군인들과 그 가족들은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던 그런 전력이 있습니다마는 이제 의료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총기 규제를 계속해서 강화해왔습니다. 50년 내 최저로 강력범죄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불법이민이 계속해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약속대로 연방 대법원에 최초의 흑인 여성을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내각이 미국처럼 다양하며 모든 미국인을 대표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제가 4년 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저는 미국의 영혼이 걸려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출마를 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이라는 것은 하나의 사상입니다. 이 사상은 군대보다 강력한 것이고 바다보다 넓은 것입니다. 미국이라는 아이디어 그리고 사상은 독재자보다 더욱더 강력한 것입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왔습니다. 우리 모두는 평등하게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성한 사상을 결코 저버리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국인들이 또한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 달 후 미국인들은 미국의 미래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저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의 견해를 여러분께 밝혔습니다. 저는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합니다. 그녀는 충분히 역량이 있고 또한 강력한 지도자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경험을 갖췄기 때문에 미국의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선택은 미국인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을 할 때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 사무실 벽에 걸려 있는 것인데요.

닥터킹 그리고 로자 파크스의 말과 함께 걸려 있는데요. 벤자민 프랭클린은 전당대회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군주정이 아니라 공화정을 물려줄 것이다. 만약에 우리의 후손들이 그 공화정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말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로 우리 미국인들이 지금 그 공화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이 집무실에 앉아서 제가 그렇게 신성한 공화정이라고 하는 미국의 아이디어, 사상을 지켜왔다는 것은 너무나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인들이 이처럼 특별한 일들을 함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나 축복을 받았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얼마나 감사한지를 말로 다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이 위대한 것은 왕과 독재자가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인들이 통치를 한다는 점입니다. 역사는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의 손에 힘이 있고 미국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이 믿음을 지켜가야만 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잊지 말아야만 합니다. 우리 미국인들이 해낼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말입니다. 우리가 함께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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