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기훼손 시위에 "이러니 김정은이 아기로 봐"

트럼프, 국기훼손 시위에 "이러니 김정은이 아기로 봐"

2024.07.26.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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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의회 연설에 맞춰 벌어진 시위에서 미국 국기를 태운 것과 관련해 국기를 훼손하면 1년 징역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푸틴과 시진핑 등 전 세계가 국기 훼손 시위를 지켜보고 있다며 김정은은 우리를 한 무리의 아기들처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 중국, 북한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불가능하다며 세계가 우리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고 수치스러운 광경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민주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고 헌법 25조에 따라 부통령인 해리스가 대통령직을 승계하면 세계가 매우 위험해진다고 말했습니다.

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일 경우 부통령이 승계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공화당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뿐 아니라 대통령직도 물러나야 한다며 헌법 25조 적용을 주장해 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대선을 '검사 대 중범죄자' 구도로 가져가려는 것에 대해 역겹다며 자신은 친절해지고 싶지만 정말 쓰레기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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