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타냐후와 휴전 협상안 논의 "간극 좁혀야"

바이든, 네타냐후와 휴전 협상안 논의 "간극 좁혀야"

2024.07.26.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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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좀처럼 매듭짓지 못하고 있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에 들어가면서 논의할 게 많다며 바로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난 50년 공직 기간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큰 현안들을 놓고 앞으로 몇달 간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남은 6개월 간 집중할 과제로 꼽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하마스를 소멸해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의 큰 틀에 동의했고 휴전안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아직 일부 간극이 남아있다며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런 간극을 좁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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