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 정전일 기념..."참전용사 덕에 한미동맹 굳건"

바이든, 한국 정전일 기념..."참전용사 덕에 한미동맹 굳건"

2024.07.26. 오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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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한미 동맹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월 27일인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앞두고 포고문을 내고 한국의 자유를 위해 전쟁에서 숨진 미군 3만6천여 명과 카투사 7천여 명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이 모든 것을 희생하며 지키려 한 평화와 안정, 번영의 미래를 보장해 그들의 유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전쟁에서 실종된 수천 명의 장병을 기억한다며 우리는 그들 모두를 집으로 데려오려는 노력을 절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워싱턴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동맹 70주년을 함께 기념한 것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은 두 나라 국민의 용기와 희생으로 맺어져 부술 수 없는 유대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최고 훈장인 명예 훈장을 받은 고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 같은 참전용사들을 떠올린다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오늘날 동맹이 굳건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매년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에 맞춰 포고문을 내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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