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에 맞은 건 파편 아닌 총알"...NYT도 "파편 아닌 듯"

트럼프 "귀에 맞은 건 파편 아닌 총알"...NYT도 "파편 아닌 듯"

2024.07.27. 오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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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 의문이라고 말하자 트럼프는 자신의 귀를 관통한 건 총알이 맞는다며 FBI를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불행하게도 내 귀는 총알에 맞았고 그것도 세게 맞았다며 그 자리에 유리나 파편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병원에서도 귀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진단했다며 한때 명성을 떨쳤던 FBI가 미국의 신뢰를 잃은 것은 놀랍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지난 24일 의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 의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사진과 영상, 음성 분석 등을 통해 총격범이 쏜 8발의 총알 가운데 첫 번째 총알이 트럼프를 스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유세 현장에서 피격당한 뒤 SNS에 올린 글에서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주치의를 지낸 로니 잭슨 하원의원도 총알이 지나간 자국으로 2cm 너비의 상처가 생겼으며 총상이 넓고 뭉툭해 봉합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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