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니예 암살은 정치적 살해" 규탄

러시아 "하니예 암살은 정치적 살해" 규탄

2024.07.31. 오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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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을 "정치적 살해"로 규정하고 규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런 행동은 중동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려는 시도에 반하는 데다, 이미 긴장이 심화한 상황을 더 불안정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치욕적인 암살을 당한 것을 규탄한다"며 이번 공격은 가자지구 전쟁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14개 정파를 초청해 중재 역할을 자처한 중국은 이스라엘을 언급하지 않은 채 추가 확전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암살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한다"며 "이 사건이 지역 정세를 한층 동요시킬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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