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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측이 상대방의 책임을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주유엔 이란대사는 국제법을 위반한 이번 암살 행위는 지역 전체의 갈등을 고조시키고 전쟁을 확대하려는 의도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은 이번 긴급회의가 이란의 요청으로 열렸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란이 하마스와 후티 반군, 헤즈볼라 등을 이용해 이스라엘 국민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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