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비둘기파 인사 "지표 하나에 과잉 반응 안 해"

연준 비둘기파 인사 "지표 하나에 과잉 반응 안 해"

2024.08.06. 오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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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은 지표 하나에 과잉 반응하지 않고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약하게 나왔지만, 아직 경기침체 상황 같지는 않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여러분은 의사결정을 하면서 경제가 어디로 향하는지 실제 상황이 아닌 전망에 의존하고 싶어한다며 고용지표에 대한 과잉 반응을 지적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미국 소비자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등 일부 지표에서 경고등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미국 경제는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이 하는 일은 고용을 극대화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고 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 중 하나라도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집단으로 들어오면 우리는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투표권이 없지만, 내년에는 투표권을 가집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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