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이스라엘 공습에 보복 공격 계획"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의 호데이다항 공습에 보복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후티 반군의 지도자 압둘 말렉 알 후티는 텔레비전 연설에서 "주저함도, 두려움도, 후퇴도 전혀 없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영국 해상 무역 기관은 아덴만과 홍해를 연결하는 밥 엘 만데브 해협에서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선박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내진 않았습니다.

영국군은 표적이 된 선박이 안전하며 다음 기항지로 계속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