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강진 대응 위해 중앙아시아 순방 취소

기시다, 강진 대응 위해 중앙아시아 순방 취소

2024.08.09.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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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태평양 연안에서 더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일본 기상청 발표에 중앙아시아 순방을 취소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1주일 정도 국내에 머물며, 정부로서의 대응과 정보 발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몽골을 잇달아 방문해 중앙아시아 5개국 등과 정상회의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미야자키현 지진 피해를 집계한 결과 8명이 다치고, 가옥 3채가 파손되는 등 지진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처음으로 임시 정보를 발표하며 주의를 촉구한 난카이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지진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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