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미사일 잔해 민가에 낙하...13명 부상"

러 "우크라 미사일 잔해 민가에 낙하...13명 부상"

2024.08.11.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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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대 쿠르스크주로 진격한 가운데, 요격된 우크라이나 미사일 잔해가 시내 민가에 떨어져 13명이 다쳤습니다.

이고르 쿠차크 쿠르스크 시장은 시내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쿠르스크주에서는 지금까지 접경지역 주민 7만 6천여 명이 대피했으며, 현지 당국은 민간인 대피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독려했습니다.

쿠르스크에서 동쪽으로 2백여km 떨어진 보로네슈에서는 격추된 우크라이나 무인기 잔해가 정부 청사에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건물이 일부 손상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현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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