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와 대담 앞두고 '엑스(X)' 활용 1년 만에 재개

트럼프, 머스크와 대담 앞두고 '엑스(X)' 활용 1년 만에 재개

2024.08.13. 오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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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1년 만에 SNS '엑스(X, 옛 트위터)' 활용을 재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의 대담 앞두고 현지 시간 12일 오전부터 자신의 엑스 계정에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형사기소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과 대선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영상 등 선거운동과 관련한 콘텐츠를 잇달아 올렸습니다.

또 자신이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 질문에 이어 자신이 재집권하면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가능하게 하고,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하고, 다시 위대하게 할 것이라고 공언하는 글도 올렸습니다.

앞서 대통령 재임 시절 다양한 용도로 트위터를 활용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극렬 지지자들의 워싱턴DC 연방의회 난입 사태를 부추겼다는 이유로 당시 트위터를 포함한 SNS 플랫폼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이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다음 달인 2022년 11월 엑스 계정 이용이 복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검찰에 출두했을 당시 찍힌 자신의 머그샷 사진을 올리며 엑스 복귀를 알렸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설립한 SNS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느라 지난해 8월 이후 1년간 트위터 계정을 쓰지 않다가 머스크와의 대담을 앞두고 활용을 재개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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