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영토 추가 진격...완충지대 만들 것"

우크라 "러시아 영토 추가 진격...완충지대 만들 것"

2024.08.15. 오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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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공격 9일째인 현지 시간 14일 여러 방면에서 1∼2㎞를 더 진격했고 러시아 군인 100여 명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이 국경지대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완충지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에 대한 총공세에 나설 때 같은 논리의 주장을 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점령지 내 민간인 대피와 구호물자 지원을 보장하고, 군정 실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러시아 영토 1,040㎢를 점령하고 마을 74곳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현지 시간 12일 기준 우크라이나군이 40㎞ 전선을 따라 12㎞까지 진입했다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면적의 절반 정도입니다.

AFP통신은 전날 미국 전쟁연구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측이 주장하는 넓이의 중간 정도인 약 800㎢를 우크라이나가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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