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총리 내달 말 방한...신규 원전 계획 논의"

"슬로바키아 총리 내달 말 방한...신규 원전 계획 논의"

2024.08.23.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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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다음 달 말 한국을 방문해 신규 원전 건설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피초 총리는 지난 5월 유관 부처 장관들에게 오는 10월까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부에 있는 원전 단지에 천200㎿급 신규 원전을 짓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5월 이런 방침을 결정할 당시, 한국과 프랑스, 미국 등 3개 나라에 계약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계획 수립 단계여서 수주 가능성을 따지기엔 너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슬로바키아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와 전차 등을 지원한 만큼, 국방 자원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도 의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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