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 트럭 화재로 도로 폐쇄...당국 "배터리 위험 조사"

테슬라 전기 트럭 화재로 도로 폐쇄...당국 "배터리 위험 조사"

2024.08.23.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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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전기 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북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에 대해 안전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NTSB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 위험에 관심을 두고 조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새벽,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한 뒤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가 16시간이 폐쇄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조사가 테슬라의 '세미'를 대상으로는 처음 이뤄지는 조사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네바다주 리노 인근 공장에서 '세미'를 생산해 테슬라 공장에 차량 부품을 운송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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