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소형 여객기 이륙 직후 추락...전원 사망 추정

태국에서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태국 민간항공국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수도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을 이륙한 경비행기가 11분 만에 늪지대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자는 승객 7명과 조종사 2명 등 모두 9명으로,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이 접근이 어려운 맹그로브 늪지대여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275㎞ 떨어진 해안 지방 뜨랏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