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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참석차 방중한 아프리카 각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그제(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기존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에서 '새 시대 전방위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양국 간 최고 수준의 협력을 설계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에서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공동으로 구축하자"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도 중국의 경제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양국 관계 격상을 통해 경제, 무역, 투자 등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확대, 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아프리카의 '맹주'로 꼽히는 남아공은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회원국이자 내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입니다.
시 주석은 토고와 기니, 지부티, 말리 등 다른 아프리카 정상들과도 연쇄 회담을 이어가면서 양자 관계를 격상하고 개발도상국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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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그제(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기존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에서 '새 시대 전방위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양국 간 최고 수준의 협력을 설계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에서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공동으로 구축하자"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도 중국의 경제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양국 관계 격상을 통해 경제, 무역, 투자 등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확대, 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아프리카의 '맹주'로 꼽히는 남아공은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회원국이자 내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입니다.
시 주석은 토고와 기니, 지부티, 말리 등 다른 아프리카 정상들과도 연쇄 회담을 이어가면서 양자 관계를 격상하고 개발도상국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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