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늙지 않는 법 개발해라"...푸틴 장기 집권용?

러 "늙지 않는 법 개발해라"...푸틴 장기 집권용?

2024.09.04.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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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 당국이 산하 연구기관에 늙지 않는 비법을 개발하라는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현지 시간으로 3일 러시아 과학자들이 세포의 노화 현상과 골다공증, 면역 저하 등 인간의 노화와 관련된 각종 증상을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지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물리학자 미하일 코발추크의 아이디어라는 후문입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삶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온 코발추크는 영생의 비법을 개발하자는 아이디어를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과학자들 사이에선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불필요한 지시가 내려왔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고 더타임스는 소개했습니다.

오는 10월 72세가 되는 푸틴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파킨슨병이나 암에 걸렸다는 등 건강과 관련해 여러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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