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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침체 우려로 번지면서 국제유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48달러, 2.14% 급락한 배럴당 67.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이번 주에 7.99% 급락해 2023년 10월 초 이후 주간 기준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WTI 가격은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도 전장 대비 1.63달러, 2.24% 급락한 배럴당 71.0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는 당초 10월부터 예정됐던 증산 시점을 두 달 연기하기로 했지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원유 공급을 줄이는 만큼 유가에 상승 재료지만 시장은 미국의 고용시장 악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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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11월 인도분도 전장 대비 1.63달러, 2.24% 급락한 배럴당 71.0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는 당초 10월부터 예정됐던 증산 시점을 두 달 연기하기로 했지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원유 공급을 줄이는 만큼 유가에 상승 재료지만 시장은 미국의 고용시장 악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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