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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공화당이 조 바이든 행정부 첫해인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을 겨냥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의원들은 2021년 당시 상황을 잘 아는 크리스토퍼 도나휴 육군 중장 등과 접촉해 철수 상황에 대한 설명과 견해를 청취한 데 이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클 맥콜 하원 외교위원장은 조만간(9일)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처리 과정을 규탄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1년 8월의 미군 최종 철수 과정은 미국이 축출하려 한 탈레반의 재집권과 함께 미국의 흑역사로 기록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숨진 미군들이 안치된 알링턴국립묘지에 최근 참배하는 등 이 문제를 부각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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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클 맥콜 하원 외교위원장은 조만간(9일)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처리 과정을 규탄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1년 8월의 미군 최종 철수 과정은 미국이 축출하려 한 탈레반의 재집권과 함께 미국의 흑역사로 기록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숨진 미군들이 안치된 알링턴국립묘지에 최근 참배하는 등 이 문제를 부각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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