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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동쪽 국유림 산기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3만5천여 가구 주민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현지 시간 5일 로스앤젤레스(LA) 동쪽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지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피해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15배가 넘는 70㎢ 이상으로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섭씨 38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일 추가로 발생한 화재의 경우 뜨거운 공기로 뇌우 구름을 만들어 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면서 불길을 더 키우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도 대규모 화재에다 마른 초목, 가파른 지형 탓에 화재 현장에 접근조차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비상사태가 선포된 러닝 스프링스 등 인근 지역 주민 만 천여 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일부 교육구는 9일 수업을 취소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주요 기반 시설과 함께 3만5천 가구 이상이 산불 영향권에 들 수 있다고 보고 산불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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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기상청은 섭씨 38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일 추가로 발생한 화재의 경우 뜨거운 공기로 뇌우 구름을 만들어 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면서 불길을 더 키우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도 대규모 화재에다 마른 초목, 가파른 지형 탓에 화재 현장에 접근조차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비상사태가 선포된 러닝 스프링스 등 인근 지역 주민 만 천여 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일부 교육구는 9일 수업을 취소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주요 기반 시설과 함께 3만5천 가구 이상이 산불 영향권에 들 수 있다고 보고 산불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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