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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3단 접이식 '트리플 폴드'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화웨이는 어제(10일) 오후 중국 광둥성 선전시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메이트(Mate) XT를 선보였습니다.
알파벳 'Z' 모양으로 두 번 접을 수 있게 설계됐고, 완전히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10.2인치로 태블릿 PC만큼 큽니다.
두께는 3.6mm로, 세 겹으로 접어(12.8mm)도 두 겹인 삼성의 갤럭시Z 폴드6 (12.1㎜)만큼 얇습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380만 원부터 450만 원 선으로 책정됐습니다.
지난 7일 낮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사흘 만에 400만 대 넘는 주문이 쇄도했습니다.
시중 판매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과 마찬가지로 오는 20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화웨이는 신제품 설명회 역시 미국에서 아이폰16 출시 행사가 열린 지 13시간 만에 열어 정면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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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3.6mm로, 세 겹으로 접어(12.8mm)도 두 겹인 삼성의 갤럭시Z 폴드6 (12.1㎜)만큼 얇습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380만 원부터 450만 원 선으로 책정됐습니다.
지난 7일 낮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사흘 만에 400만 대 넘는 주문이 쇄도했습니다.
시중 판매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과 마찬가지로 오는 20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화웨이는 신제품 설명회 역시 미국에서 아이폰16 출시 행사가 열린 지 13시간 만에 열어 정면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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