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 금리 인하로 달러 약세 가능성 제한적"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골드만삭스가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통화 담당 애널리스트 이자벨라 로젠버그는 현지시간 10일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동참하면 달러화 가치가 지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젠버그는 1995년 이후 미 금리 인하와 선진국 통화 정책을 분석하면서, 단일 변수로 달러화 움직임을 설명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미지수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현지시간 11일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대선 토론 이후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금융시장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관세 정책과 재정지출 확대로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도 오를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