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제재 대응해 우라늄·니켈 수출 제한 고려해야"

푸틴 "제재 대응해 우라늄·니켈 수출 제한 고려해야"

2024.09.12. 오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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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우라늄 등 전략 원자재의 수출 제한 가능성을 고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1일 정부 화상회의에서 "서방이 많은 상품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면 우리도 특정한 제한을 가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몇 가지 유형의 상품을 살펴서 우라늄, 티타늄, 니켈 등에 대한 제한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일은 어느 것도 하지 말자"고 덧붙였습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서방의 제재로 석유, 천연가스 등 러시아의 주력 자원의 서방 수출은 대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서방은 우라늄과 티타늄 등 광물을 러시아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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