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해리스 지지'에 960만 명 '좋아요'

사진출처 : 연합뉴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미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히자마자 90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불러모으며 선거판에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전날 대선 TV 토론이 끝나자마자 인스타그램에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은 게시된 지 20시간 만에 '좋아요' 수가 960만 개가 넘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셀레나 고메즈, 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등 유명인들도 '좋아요'를 눌러 스위프트에 연대를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이번 대선에서 처음 투표권을 가지게 된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스위프트가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경고성 발언을 내놨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