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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의 여파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채굴 난도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가상화폐 채굴 정보업체 코인워즈 자료를 인용해 채굴 난도 지수가 지난주보다 3.5%가량 상승한 '92조6천716억'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월 반감기 이후 동일 자원을 투입했을 때 생산할 수 있는 비트코인 양은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채굴 난도 지수는 반감기 이후 5월 초 '88조1천억'을 찍고 하락세를 이어가다 8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에서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따른 기관 투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 3월 7만3천797달러 수준으로 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대형 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과 라이엇플랫폼스의 주가는 각각 올해 들어 31%, 54%씩 하락했습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 측은 채굴 난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많은 채굴업체의 사업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면서 "이익은 고사하고 플러스 현금 흐름을 만들기 어려운 곳들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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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난도 지수는 반감기 이후 5월 초 '88조1천억'을 찍고 하락세를 이어가다 8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에서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따른 기관 투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 3월 7만3천797달러 수준으로 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대형 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과 라이엇플랫폼스의 주가는 각각 올해 들어 31%, 54%씩 하락했습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 측은 채굴 난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많은 채굴업체의 사업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면서 "이익은 고사하고 플러스 현금 흐름을 만들기 어려운 곳들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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