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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인도 현지 공장 노동자들이 지난 월요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공장이 위치한 타밀나두 주 정부 관계자가 사태 해결을 위해 삼성 관계자와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타밀나두 주 관계자는 티루 가네산 주 노동부 장관이 첸나이에서 삼성 경영진을 만나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은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을 생산하며 삼성의 인도 내 매출 20~30%를 올리고 있습니다.
노동자 수백 명은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공장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인도의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노사분규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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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수백 명은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공장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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