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째 급등...WTI 2.47% ↑

국제유가 이틀째 급등...WTI 2.47% ↑

2024.09.13.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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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째 2% 넘게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 거래일보다 1.66달러, 2.47% 급등한 배럴당 68.9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1.36달러, 1.93% 뛴 배럴당 71.9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11일 하루에만 4.3% 폭락하며 공포감에 휩싸였던 뉴욕 원유시장은 이틀 연속 2% 넘게 급반등하면서 폭락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습니다.

WTI 가격은 2거래일간 4.90%나 뛰었습니다.

이 같은 반등은 미국의 원유 공급이 허리케인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안전 및 환경 집행국은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에서 원유 생산의 약 24%, 하루 73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1등급 허리케인 프랜신이 멕시코만에 상륙하면서 해당 지역의 산유 시설 중 39%가 일시 폐쇄됐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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