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트럼프 인근서 총격 있었지만 안전해"

트럼프 캠프 "트럼프 인근서 총격 있었지만 안전해"

2024.09.16. 오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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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주변에서 총격이 발생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고 대선 캠프 측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뉴욕 포스트 보도를 인용해 현지 시간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던 플로리다 골프 클럽 밖에서 두 사람이 총격을 주고받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격 이후 대선 캠프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고 있는 비밀경호국도 "플로리다에서 총격이 있었지만 트럼프는 안전하다"면서 이번 총격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타블로이드 신문 뉴욕 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을 떠나던 중 인근에서 총격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두 사람이 골프장 밖에서 서로에게 총을 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또 소식통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혀 위험하지 않았으며 총격은 골프클럽 밖에 있는 우범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은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약 두 달 만에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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