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살 이상 9만5천여명...최고령자 116살 포함 여성이 88%

일본에서 올해 100살을 넘은 고령자가 9만5천119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98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현지 시간 16일 경로의 날을 맞아 100살 이상 인구 추이와 최고령자 등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 100살 이상 인구는 올해까지 54년 연속 늘고 있고, 1988년 처음으로 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12년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00살 이상 고령자 가운데 여성이 8만3천958명으로 전체의 88.3%를 차지했습니다.

최고령자는 효고현에 사는 이토오카 도미코 할머니가 올해 116살로, 지난달 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 최고령자로 공식 등록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