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북핵·미사일 급속 진전, 최대 도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북핵·미사일 급속 진전, 최대 도전"

2024.09.18. 오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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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진전을 한미연합사령부 등이 직면한 "최대의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브런슨 지명자는 현지 시간 17일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급속한 핵과 미사일 역량 발전은 핵무기를 확대하겠다는 야심과 결합하면서 3개 사령부가 직면한 가장 큰 단일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개 사령부는 브런슨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거쳐 정식 임명될 경우 사령관을 맡게 될 한미 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 등을 뜻합니다.

브런슨 지명자는 "한국이 직면한 위협을 알고 있으며, 한반도에 배치된 모든 무력에 대한 지속적 준비 상태를 보장하는 것이 내 역할임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가장 확실하게는 미국을 수호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연합사령관은 주한 미군 사령관과 유엔군 사령관을 겸임하며 상원 인준이 필요합니다.

브런슨 지명자는 현재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스- 매코드 합동기지에서 육군 1군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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